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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 김민재
    TV 방송 2020. 7. 16. 17:11

    스물아홉의 경계에 서 있는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8월 31일 첫 방송됩니다. '스토브리그'의 박은빈과 '낭만닥터 김사부 2'의 김민재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주목을 받은 이번 드라마는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작품의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인데요. 전 작품들을 통해 입증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제목에 나와있는 브람스라는 인물을 아시나요? 요하네스 브람스는 '낭만'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작곡가로, 그의 음악만큼이나 생애도 낭만적이었다고 해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마음껏 음악 활동을 할 수 없었던 브람스는 그의 재능을 알아본 슈만과 그의 부인 클라라의 도움으로 음악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우울증에 병들어가는 슈만을 보며 브람스는 클라라와 아이들을 돌보게 되고, 슈만을 헌신적으로 보살피는 클라라에게 반하게 됩니다.

    그러나 스승인 슈만에 대한 예의로 결국 죽을 때까지 40년 동안 클라라를 짝사랑 한 브람스는 음악을 통해 자신의 사랑을 표출해 왔는데요. 그의 순수했던 사랑은 클라라가 세상을 떠난 뒤 비로소 끝이 나게 됩니다. 이렇게 낭만적인 음악가 브람스를 드라마 속에 어떻게 녹여냈을지 궁금해지는데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바이올린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음대생 송아와 피아니스트 준영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스물아홉의 경계에 서있는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한 사랑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실제 음악 전공자들을 캐스팅하여 극의 완성도를 더했다고 해요. 또 극 중 배우들은 각각 바이올린, 피아노 등 악기 연습을 철저히 하며 작품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극 중 등장인물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등장인물 소개


    채송아- 음대에 신입생으로 입학한 늦깎이 4학년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경영학과에 다니며 4수를 한 끝에 한국 최고의 명문 음대에 입학한 송아. 과외로 레슨비를 벌어가며 열심히 살았지만 타고난 재능을 가진 동기들에 치여 주눅이 들어있다. 음대에 진학한 후 잘 풀리지 않는 인생과 곧 서른 살이 되는 송아는 현재 대혼돈과 불안함의 시기를 보내는 중이다.

    모두가 음대 진학을 반대하던 시기에 유일하게 응원해 준 동윤을 좋아하지만, 제일 친한 친구 민성의 전 남자 친구이자 아직 민성의 마음이 남아있음을 아는 송아는 그저 마음앓이를 할 뿐이다.

    여름방학을 앞둔 지금, 동기들은 모두 유학이니 대학원이니 미래를 준비하는데 나만 제자리인 것 같다. 진로와 짝사랑으로 힘든 스물아홉 살의 여름이 나에게 어떤 의미로 남게 될지 그땐 알지 못했다. 

    박준영-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피아니스트

    잘생긴 외모에 다정한 성격을 가진 준영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렵게 한국 예중에 진학했다. 예중에 진학 후 아버지가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피아노를 그만두게 되었지만, 경후 그룹 문화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다시 피아노를 칠 수 있게 되었다. 

    기쁜 마음도 잠시, 그의 장학금이 경후그룹 회장 문숙의 외동딸 사망 보상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 순간 엄마를 잃고 같은 반으로 전학 온 경후그룹의 외손녀 정경에게 먼저 손을 내민 준영은 그렇게 해서라도 마음이 편해지고 싶었다.

    정경을 생각하며 슈만의 '트로이메라이'를 치는 것이 하루의 의식이 되었고, 그 곡을 연주하면 정경을 향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비워지는 것 같았다. 정경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져가지만 문숙, 정경의 어머니, 정경을 마음에 둔 친구 현호를 생각해 그 마음을 접기로 한다.

    그때, 준영이 연주하는 '트로이메라이'가 그 어떤 곡들보다 마음을 울렸다는 한 여자를 만나게 된다.

    한현호

    화목한 가정에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현호는 항상 밝고 긍정적이다. 중학생 시절 친구인 정경과 준영에 비하면 평범한 스펙을 가졌지만 자격지심은 전혀 없다. 누구나 자신에게 주어진 것이 다르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정경에게 한눈에 반해 지금까지 기다려 온 현호는 대학 졸업 후 다른 지역으로 유학을 떠나며 정경과 떨어지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계속해서 그녀를 기다렸다. 그동안 꿈꾸던 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유학을 끝낸 정경과 함께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제야 정경과 같은 공간 안에서 함께 할 수 있다는 설렘을 안고 귀국했지만 그때는 알지 못했다. 자신보다 나은 학력을 가진 첼리스트는 한국에 많았고, 현호의 가장 친한 친구가 정경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이정경- 나문숙 명예회장의 외손녀이자 경후그룹 회장의 외동딸

    어려서부터 신동 소리를 들으며 바이올린을 시작했고 어린 나이에 국제무대에서 연주를 시작했다. 그러나 자신의 생일에 엄마가 돌아가신 후, 한국에 돌아와 음악생활을 시작했다. 국내 최고 음대에서 항상 1등을 유지했으나 신동 소리를 듣던 어린 시절에 비해 평범해졌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콩쿠르를 좋아하지 않는 준영이 계속 나가는 이유는 집안의 빚을 갚기 위해, 경후 그룹 문화재단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는 걸 안다. 자신에 비해 큰 재능을 갖고 있는 준영이 그 이상의 욕심이 없는 게 답답했던 정경은 그가 쇼팽 콩쿠르에 나갈 수 있도록 도왔다. 결국 준영은 쇼팽 콩쿠르에서 수상했고 그의 수상 소식에 누구보다 기뻐했다.

    그러나 몇 년 후 준영의 뉴욕 연주회를 보며 그가 자신과 다른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은 절대 들어갈 수 없는 세상 속에 있는 준영을보니 그를 힘들게 만들고 싶어 졌다. 혼란스러워하는 준영을 보며 찰나의 승리감을 느꼈지만 그것도 잠시, 정경의 마음에 파장이 일기 시작한다.


    이 드라마는 지난날의 사랑과 사람에게 안녕을 고하는 이야기, 천천히 내일을 향해 걸어 나가는 이야기, 언제든 웃으며 추억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진로와 현실, 우정과 사랑 속에서 힘들어하는 스물아홉 청춘들의 여름날을 그려낸 작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SBS의 새로운 웰메이드 드라마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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