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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

우아한 친구들 JTBC 드라마 유준상 송윤아 한다감 김지영

by 마크스토리 2020.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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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이 7월 10일 첫 방송되며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됩니다.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이을 후속작으로 <닥터 포스터> 방영 후 정규 편성될 예정입니다

<우아한 친구들>은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평범하던 일상의 균형이 깨진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인데요. 이번 작품은  '또 오해영', '뷰티 인사이드' 등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로 유명한 송현욱 감독과 김경선, 박효연 작가가 합세해 만든 드라마라고 해요

대학 시절 만난 다섯 명의 친구들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될 예정이며 유준상, 배수빈, 김성오, 정석용, 김원해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드라마의 주연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우아한 친구들 인물관계도

그밖에도 배우 송윤아, 한다감, 김혜은 씨가 주인공들의 부인으로 등장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 층 끌어올려 줄 예정입니다. 다섯 명의 대학 연극 동아리 5인방 캐릭터를 소개하겠습니다

 

등장인물


안궁철- 정해의 남편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하이파이브의 본부장

정의와 선을 우선으로 여기며 살아온 궁철은 모든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멋진 남편이자 아빠로 살고 있다. 가부장적인 아버지에게서 자라며 절대 저런 아버지가 되지 않겠다 다짐하며 정신과 의사 정해와 결혼했다

대학 시절 활동한 동아리 '불사조'의 단원으로 만난 친구들은 '불사조' 담당교수의 죽음 후 서로 멀어졌다. 시간이 흐른 후, 신도시 아파트에서 친구들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그 후 서로 소통하며 다시 가까워졌다

10년 전 잘 다니던 회사에서는 구조조정으로 해고 위기에 놓인 선배를 대신해 명퇴로 나왔고, 그 이후 프랜차이즈 업체에 입사해 근무했다.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 가맹점 천 개라는 기록을 달성하고 나니 어느덧 사십을 넘긴 나이가 되어있었다. 그럼에도 이 정도면 자신의 인생은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일하던 궁철에게 불행이 한꺼번에 몰려오게 된다

정재훈- 비뇨기과 원장. 이혼남

완벽주의자 성향을 가진 재훈은 철저하게 자신을 관리하지만 다가오는 사람들에게 좀처럼 마음을 내어주지 않는 인물이다. 궁철과는 대학 시절부터 친구지만 서로의 성격은 극과 극이었다. 궁철은 오지라퍼였고 재훈은 개인주의자였다. 궁철에겐 항상 친구들이 먼저 다가왔고, 재훈은 그런 궁철이 항상 부러웠다

집에서는 공부 잘하고 똑똑한 두 형들 덕에 부모님께 항상 야단만 맞고 자랐다. 어렸을 적 받지 못한 사랑을 커서 여자에게 갈구하기 시작했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었으나 그녀에게 일방적으로 차였다. 몇 년 후 금수저 집안의 딸과 결혼했지만 결혼 후 살찐 부인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조형우- 경자 남편이자 성인영화감독

트리플 에이형의 성격을 가진 겁 많고 소심한 남자. 중년의 나이가 다 되어가지만 남 앞에서 신세 한탄만 늘어놓는 철없는 아빠이다. 유명 에로배우이자 애까지 딸린 경자와 결혼한 지 16년이 지났다. 경자와 결혼하며 엄마와 모자의 연도 끊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자와 결혼한 것을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친구들은 다 자리 잡아가는 시기에 여전히 꿈을 보고 사는 어쩌면 가장 행복한 중년. 유명한 영화감독이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현실은 성인영화계 봉준호 감독으로 이름나 있다. 하지만 여전히 꿈을 이루고 싶어 하며 상업영화를 찍을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박춘복- 외제차 딜러 및 보험회사 직원

집안과 회사에서의 면박과 갑질에도 얼굴 한 번 변하지 않고 매사 웃는 얼굴을 한 착한 사람이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춘복의 목표는 오로지 돈. 8년 전 백화점 문화센터 선생님과 학생으로 12살 어린 아내를 만나 결혼한 후 이쁜 딸까지 낳았다

아이가 태어나고 쥐꼬리 같은 강사 월급에 그동안 출간한 시집의 인세로는 생활비가 빠듯했다. 결국 가정을 지키기 위해 보험회사에 취직했고 남들보다 성공하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 오직 가족만을 위해 열심히 일하지만 아내와 딸은 춘복을 그저 돈 버는 기계로 보는 듯하다

열심히 일만 해온 춘복에게 어느 날 건강 이상신호가 발견되지만 주저앉아 있을 시간이 없다. 아내와 딸을 부양하기 위해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한다

천만식- 시청 세금징수과 소속 공무원

일 밖에 모르는 가정에 충실한 이 남자는 대한민국 대표 가장이라고 볼 수 있다. 앞뒤 꽉 막힌 성격의 소유자로 정직하고 바르게 살아왔다. 그의 유일한 낙이라고는 친구들과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

아내와는 선으로 만나 결혼했고 특별한 설렘을 느끼진 못했어도 친구 같은 명숙이 좋았다. 내조의 여왕 아내와 전교 일등을 유지하는 딸까지 안정된 가정 속에서 만식은 행복했다. 그러나 고등학생이 된 딸이 유학을 간 뒤 아내는 점점 만식에게 의지하기 시작했고, 일 때문에 조금이라도 늦는 날엔 온갖 짜증을 퍼부어댔다

바르게 살아온 만식에게 허무감이 몰려오고, 삶의 탈출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JTBC의 <스카이캐슬>과 <부부의 세계>를 이어받을 또 하나의 명작이 탄생할 것 같은데요. 올해 JTBC 드라마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들에 이어 이번 작품도 대박 드라마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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