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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2021년 입춘 시간 뜻 날짜 음식 속담

by 마크 마크스토리 2021.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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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은 14도 가까이 낮 기온이 오르며 1월 평균 기온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평년 기온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봄이 오는 날을 더욱더 기다리게 하는데요. 

 

가장 첫 번째 절기이자 겨울 내내 눌려있던 만물이 일어나 다시 기운을 찾는다는 올해의 입춘 날짜는 바로 2021년 2월 3일 수요일 오후 11시 59분입니다.

 

봄의 절기들 중 가장 먼저 맞이하게 되는 절기인 입춘은 대한과 우수 사이에 있으며 봄이 오는 것을 알리는 날 중에 하나인데요.


 

예전에는 조선 성종 13년에 신하들에게 글을 지을 수 있는 자들이 많고 문들도 다양하니 글을 적어 문에 붙이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따라서 입춘이 다가오게되면 예전에는 입춘대길 건양다경과 같은 다양한 문구들을 집 대문에 붙여두고는 했는데요. 

 

입춘대길 건양다경은 봄이 시작되려 하니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들이 많이 생기기를 바란다 라는 의미를 가지며, 용과 호는 나쁘고 사악한 기운들을 물리치기 위해 거꾸로 붙여두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땅을 쓸면 금이 나오고 문을 열면 그곳으로 복이 들어온다는 의미의 '소지황금출 개문만복래', 백성과 나라가 편안하고 집들이 넉넉하다 라는 뜻의 '국태민안 가급인족'이라는 문구를 써서 붙여두기도 했습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이 보통 가정에서 많이들 사용하는 말로서 글을 쓰는 종이는 세로 70cm, 가로 15cm 정도의 크기를 가진 한지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예전의 대문을 사용하는 집들이 적어지면서 이 풍속이 많이 사용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속담

 

봄이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날이지만 그래도 아직 꽃샘추위와 같은 추위가 남아있기에 다음과 같은 속담을 쓰고는 합니다. 

 

-입춘 추위는 꾸어서라도 한다

-입춘 추위에 김칫독 얼어 터진다

-이월에 물독 터진다

-입춘 거꾸로 붙였나

 

추위를 원망하는 속담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풍속

 

입춘 전 날에는 방 안쪽이나 문 쪽에 콩을 뿌려두고 안 좋은 기운을 없애 새해를 맞이하고는 했습니다. 

 

그리고 조상님들에게 가장 좋은 양수가 9라는 숫자였기 때문에 '아홉차리'라는 풍속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식사를 아홉 번 하고 마당을 아홉 번 닦고 아홉 집의 나무를 하는 등의 행동을 말합니다.


지역마다 가지고 있는 풍속들의 차이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서울에서는 보리뿌리를 이용해 뿌리가 많으면 풍년, 적으면 흉년이 드는 것을 점치고, 제주에서는 그 날의 날씨를 보고 한 해의 기운을 점쳤습니다.

 

충남에서는 오곡 씨앗을 한 번에 볶아 제일 먼저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이 풍작이 될 것이라 여기기도 했습니다.


음식

 

달래, 부추, 움파, 미나리와 같은 매운맛을 지닌 음식을 먹어 겨울 동안 잃어버린 입맛을 찾는다고 해요.

 

또한 내장을 제거한 명태 속에 소를 넣어 순대로 만든 명태순대와 겨자, 당귀, 파를 무쳐서 만든 세 생채 들을 먹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을 먹으며 겨울 동안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 신선한 채소를 섭취할 수 있다고 해요.


봄이 오는 것을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은데요. 올해 봄에는 웃을일만 가득한 날들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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